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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어 계속해서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세보증금 대출(이하 중소기업 대출)후기를 작성하도록 하겠다.

우선 참고를 위해 다시한번 해당 대출의 진행과정을 설명한다.




<1>편을 통해 1. 본인 대출 가능여부 확인과 2. 전셋집 구하기의 과정을 알아보았다.

이번편에는 대출신청과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전셋집 계약이 완료되었다면 이제 은행에 대출을 신청할 차례다.

1. 본인 대출 가능여부 확인에 설명한 서류들과, 2.전셋집 구하기에서 설명한 서류를 준비하여 은행을 방문하자.


언제나 긴장되는 은행방문...


누락되는 서류와 추가적으로 필요한 서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은행은 본인의 직장과 가장 가까운곳을 추천한다.

필자의 경우 대출한도를 확인해준 행원분이 중소기업대출에 대해 잘 알고 있어 걱정을 하지않았으나, 정작 대출 신청을 하러 간날 행원분께서 다른곳으로 전근을 가는 바람에 다른 행원분께서 처리를 담당했다. 


1편에서도 설명했듯이 필자의 경우 임대인이 법인 + 신탁회사에 해당 물건이 수탁되어있는 상황으로 인해 추가적으로 준비할 서류가 많았고, 행원 또한 다른 물건을 계약하면 안되겠냐고 농담삼아 물어볼 정도로 골치아픈 상황이었다.

은행을 방문했을 당시 사전 승낙 확약서에 대한 정보를 전혀 몰랐기에, 대출 승인이 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행원분의 말이 있어서 이리저리 알아본 결과 해당 확약서의 존재여부를 알게되었고 행원분께서도 대출본부에 이런저런 사례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대출을 진행해 주었다. 필자와 같은 상황에 놓인 독자라면 대출 승인 뒤에 행원 이름으로 만원짜리 적금이라도 하나 들어주자


보통 개인매물의 경우 1주일, 길면 2주 이내로 대출승인여부가 판가름나며, 이때부터 본격적인 이사준비를 하게된다. 



대출이 실행되면 위와같은 문자가 오게되며, 계약서에 작성한 입주일에 임대인의 계좌로 이체가 된다.

필자의 경우 계약서에 작성된 입주일이 대출이 미뤄질 경우를 대비하여 본래 입주일 2주뒤로 작성하였고, 대출 승인이 예상보다 빨리 이뤄져 입주 후 1주일 뒤에 대출금과 잔금을 납부하였다.(은행마다 다를 수 있으나, 최대 1주일 앞당겨 조기지급 가능)



순조롭게 대출이 승인되었다면 입주일에 이사와 동시에 잔금을 집주인에게 송금하면 계약이 실행된다.

축하한다. 이제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2년간 전세를 살 수 있게 되었다.

해당 프로그램의 또다른 장점은 4번까지 연장하여 최대 10년간 저금리로 살수 있다는 점이다.

단, 2회차 연장(4년 거주 이후 연장)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금리로 변경된다.

버팀목 전세자금역시 2.3~2.7%의 저금리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여기까지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자금대출을 이용하여 전셋집을 구하는 과정을 알아보았다.

부디 나와 비슷한 처지의 많은 중소기업 취업청년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이라도 돈을 더 모을수 있는 기회를 잡기 바란다.

궁금한 사항은 댓글을 통해 질문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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