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참이 생각나는 밤에 : 대명동 전통콩국
가끔 잠은 오지않고 배는 은근히 고픈 밤이 올때가 있습니다. 어제도 그런날이었는데요. 평소에 오며가며 본 콩국집이 생각났습니다. 새벽에도 가게앞에 차가 줄줄이 주차돼 있길래 '저긴 얼마나 맛있길래 야밤에 사람이 저리많을까?' 란 생각으로 지나치던 곳인데, 결국 어젯밤 콩국을 먹으러 갔습니다 [대명동 프린스 호텔 앞 전통콩국] 가게에 들어서니 스무개 남짓한 테이블을 거의 채울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맞은편 해장국 집이나 술집보다 사람이 더 많은듯 하더군요. [메뉴판과 콩국] 각자 콩국과 토스트 하나씩을 주문한 뒤, 왜 이리 오래걸리지? 라는 생각이 들 때쯤 음식이 나왔습니다. 보통 콩국이라 하면 차가운 국물에 우뭇가사리나 소면을 넣고 시원하게 먹는 음식을 상상하실텐데, 이곳의 콩국은 따뜻하게 데워져 나..
일상
2015. 11. 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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