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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14년전, 한국 패키지 게임 시작이 아직 건재하던 시절 '손노리소프트'에서 나온 게임이 있었습니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강철제국등의 RPG게임을 개발했던 개발사에서 나온 한 게임은 아직까지도 한국의 대표적인 공포게임으로 남아있는데요. 바로 '화이트데이'입니다.
발매 후에 게임에 나왔던 BGM인 황병기의 '미궁'을 듣고 누가 자살을 했니, 들으면 자살을 하게되니 하면서 친구들과 수군거렸던 기억도 날 정도로 제 10대시절 게임인생에 있어 당당히 한편을 차지하고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화이트데이 모바일 버전 발매 기념 황병기 선생님 인터뷰]
그리고 11월 19일, 드디어 모바일 버전으로 리메이크 된 화이트데이가 티스토어, 올레마켓등을 통해 안드로이드 OS로 선발매 되었습니다.
비록 손노리소프트는 로이게임즈로, 디바이스는 PC에서 모바일로 변경되었지만, 게임을 실행하고 동영상이 나오는 순간 10여년 전의 학생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14년 만에 돌아온 여주인공. 환골탈태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주인공은 장물취득한 죄로 학교에...]
[로고가 딱 뜨는순간 뭔가 소름이...]
[인터페이스 구성은 심플합니다. 비가 오고 있는 학교를 배경으로 저 교실만 불이 반짝반짝 하고있죠.]
[3가지의 이동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직 첫 부적을 봉인하는 정도로만 진행을 한 터라 스토리가 오리지날과 크게 다른것 같진 않은데요.
계속 플레이하며 주기적으로 리뷰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정판 구매시 얻을 수 있는 패션교복. 아마 자신감이 +10 정도 증가하나 봅니다.]
인트로 영상은 기억속의 PC버전과 거의 동일합니다. 선물과 다이어리를 돌려주기 위해 학교로 들어간 남자주인공. 그리고 뭔가 으스스한 분위기,
들어서자 마자 나갈 수 없게 막혀버린 출구. 이러한 구성은 공포게임을 플레이하는데 뭔가 모를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래 동양식 공포게임은 이런거지~ 라는 기분도 들고요.
[여러분, 커플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되고]
[이 다이어리와 저 하트상자를 두고 나오면 되는 간단한 미션입니다.]
[???]
[수위는 뭐하는걸까요?]
[대놓고 뒷담화 시전하는중]
[피씨버전의 이름개그는 불가능합니다. 시작부터 이희민으로 고정이더군요.]
[그러니까 수위아저씨를 부르면...]
[그러니까~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수위아저씨를...]
[아무래도 제정신은 아닌가봅니다.]
[하...]
오리지날의 요소는 그대로 계승하면서 시간이 흐른만큼 발전된 모습이 보여집니다. 자판기는 한번에 3가지의 메뉴를 제공하고, 텍스쳐가 발전하는 등 모바일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모바일 게임만의 독창적인 요소도 보이는데, 이는 플레이를 하면 할 수록 더 많이 나타날 듯 합니다.
[본격 다파는 자판기]
[저장을 위해서 사인펜 습득은 필수]
[근데 저장장소는 달라집니다.]
[여기다 저장할꺼 같으면 폴라로이드 사진기가 있어야 했지 않을까...]
[학교의 미스터리가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그 중에 제일 위험한건 너인듯...]
[그럼 못나가냐?]
[튜토리얼이 끝나고, 본격적인 학교탐방이 시작됩니다.]
[복도를 가다보면]
[다이어트 하신듯한 수위아저씨가 등장합니다.]
[지현의 도움으로 수위에게서 탈출하는 주인공]
[... 당연한거 아니냐?]
[너네가 그런말 하면 안될거 같다.]
[이쁜줄 알았는데... 왜 시비냐]
[과연 주인공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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